- 산업안전교육원, ‘ 청력보존 프로그램 전문과정 ’ 마련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교육원(원장 김진걸)은 산업현장의 소음성 난청 예방과

관리를 돕기 위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 한다.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으로 최근 3년간 840명의 재해자가 발생해 매년

300명에 가까운 근로자들이 소음성 난청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음발생의 원인 제거, 방음부스 설치, 소음 노출

시간 저감 또는 청력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이번에 마련되는 ‘청력보존 프로그램 과정’은 소음의 평가, 공학적 대책, 청력검사,

청력보호구의 올바른 선택 방법 등을 통해 종합적인 청력보존프로그램을 이해함으로써

소음성 난청 등 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16시간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습 위주의 체험 교육으로 청력검사기를 활용한

청력보호구 선정방법, 청력검사 결과 판독 방법 등으로 현장에서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은 1차(10.16~10.18)와 2차(12.4~12.6)에 걸쳐 시행되며, 교육대상은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자, 관리감독자 등이다.

 ‘청력보존 프로그램’ 담당 조해경 교수는 “소음성 난청은 한번 걸리면 치유하기가 어렵다”면서

“사업장에서는 소음 발생원의 관리와 보호구 착용등을 통해 90dB이하로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문의는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교육원(032-5100-93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