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7일 국토교통부 도로관리과, 대구국토관리사무소 보수과 등과 함께 경북 구미시 국도상의 깎기비탈면(절토사면)에 대한 합동 정밀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밀조사가 이뤄진 곳은 해빙기 동결융해에 의해 녹화공(사면 보호공법)이 일부 유실되고 암반이 노출된 위험현장으로, 비탈면 상부의 위험요소까지도 놓치지 않도록 드론을 활용한 조사가 진행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위험비탈면에 대한 정밀조사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박영수 원장은 “4월은 해빙기 비탈면 사고가 잦은 시기”라며 비탈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