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개 건설업체 평균 환산재해율 0.44%
국내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00개 건설업체의 재해율을 산정한 결과 평균 환산재해율이 0.44%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일 사망 재해자수에 10배의 가중치를 부여해 산정한 환산재해율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환산재해율 0.45%보다 0.01%p 감소한 수치다. 2003년에는 0.57%, 2004년 0.51%, 2005년 0.40%로 점차 재해율이 줄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위까지의 1군 업체 가운데 정우개발(주), (주)
동일토건,
삼성중공업(주),
금호산업(주),
현대산업개발(주) 등의 업체가 재해율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0위까지의 2군업체 중에서는 (주)늘푸른오스카빌, (주)한국가스기술공사, 마루종합건설(주) 등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노동부는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 안전관리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00개 건설업체의 환산재해율을 산정해
조달청 등 발주처에 통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산산재해율이 평균 환산재해율(0.44%) 이하인 업체는 내년 30일까지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시 가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반면 평균 환산재해율을 초과한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시공능력평가액 산정시 최고 5%까지 감액되고, 지방노동관서의 각종 점검을 받게 된다.